헝가리 부다페스트 시티 호텔 필박스에서 카지노까지 즐겨봐요!

헝가리 부다페스트 시티 호텔 필박스

부다페스트 가성비 호텔 찾기: 시티 호텔 필박스

여행을 가면 호텔 선택이 참 중요하죠? 가격도 중요하지만, 위치, 시설, 편의성까지 따져야 하니까요. 이번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묵었던 시티 호텔 필박스(Pilvax) 후기를 솔직하게 남겨볼게요. 이 호텔, 가격 대비 꽤 괜찮았지만 단점도 분명 있었습니다. 부다페스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세요!

시티 호텔 필박스의 위치 – 환상적인 접근성

여행에서 호텔 선택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건 위치 아닐까요? 필박스 호텔은 부다페스트의 핵심 지역에 있어서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했어요.

바치거리(Váci Utca) 근처라 쇼핑하기 딱 좋음!
맛집도 많고, 카페, 마트 등 편의시설이 근처에 많음
부다페스트 국제공항 가는 버스 정류장도 도보 이동 가능
유명 관광지인 어부의 요새까지 버스 한 번이면 이동 가능!

덕분에 관광하고, 쇼핑하고, 맛집 투어하고 다니기 딱이었어요. 게다가 예상치 못한 폭우를 만났을 때도 호텔이 가까워서 후다닥 뛰어올 수 있었던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.

체크인 & 체크아웃 – 심플한 절차

체크인: 15:00
체크아웃: 11:00

체크인 전 짐 보관 서비스가 가능해서, 도착 후 바로 관광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. 호텔 직원들도 친절해서 첫인상이 좋았답니다.

헝가리 부다페스트 시티 호텔 필박스

객실 내부 – 예상보다 넓은 공간

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건물 끝쪽이라 그런지 꽤 넓었어요!
침대도 편안했고, 청결 상태도 만족
냉장고도 문제없이 작동
커다란 창 덕분에 채광도 좋아서 아침 기분이 상쾌했음

다만 단점이라면 샷시가 좀 오래된 느낌이라 방음이 잘 안 됐어요. 바깥 소음이 은근히 들려서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를 챙기시면 좋을 듯!

가장 큰 단점 – 엘리베이터가 없다

진짜 이건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.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!

저희 방이 3층이었는데, 30kg 캐리어 2개를 들고 올라가려니 정말 힘들었어요.

계단도 일자형이 아니라 나선형이라 이동이 더 어려움

특히 동유럽의 오래된 건물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텔 예약할 때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. 가격이 저렴한 호텔일수록 엘리베이터가 없을 확률이 높아요. 짐이 많다면 고려해보세요!

부다페스트에서의 소소한 쇼핑 & 먹거리 경험

호텔에서 가까운 바치거리에서 쇼핑도 즐겼는데, 여행 마지막이라 현금을 정리할 겸 부다페스트 dm에서 쇼핑을 했어요.

라벤더 입욕제: 2,000원 정도

레몬맛 젤라또: 2,600원 정도 (Levendula Kézműves Fagylaltozó Vámház körút에서 구입)

헝가리 물가가 꽤 저렴해서 쇼핑하는 재미도 있었어요. 다음에 가면 더 많이 사 오고 싶더라고요!

부다페스트에서의 카지노 경험

부다페스트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꽤 분위기 있는 카지노들이 있어요. 호텔에서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Las Vegas Casino가 괜찮아요.

위치: 부다페스트 중심가, 필박스 호텔에서 약 10~15분 거리
운영시간: 24시간
입장 시 여권 필수
블랙잭, 룰렛, 포커 등 다양한 게임 가능

헝가리는 동유럽에서도 카지노 운영이 활발한 나라 중 하나라,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에요. 물론 무리한 베팅은 금물! 여행 기념으로 가볍게 즐기는 게 좋아요.

헝가리 부다페스트 시티 호텔 필박스

시티 호텔 필박스의 가격 & 예약 팁

저희는 아고다(Agoda) 를 통해 예약했는데, 가격은 다음과 같았어요.
2인 66,731원 (조식 불포함)
도시세 별도 1.43유로 (현장 결제)

조식이 포함되지 않았지만, 근처에 카페가 많아서 아침 해결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. 저렴한 가격에 부다페스트를 구경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!

총평

이런 분들에게 추천!

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
부다페스트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다니고 싶은 분
쇼핑과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분

이런 분들에게 비추천!

짐이 많은 여행객 (엘리베이터 없음)
소음에 민감한 분 (방음이 약함)

전체적으로 위치, 가격, 객실 크기 등은 만족스러웠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어요. 그래도 하루 이틀 묵으면서 부다페스트를 편하게 둘러보기엔 꽤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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